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3일 강진의료원을 방문해 음압격리병동 및 선별진료소 대응체계 등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음압격리병상과 선별진료소 등 점검한 후,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절차 등에 대해서도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박 부지사는 특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해 2․3차 감염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높아진 상황이다”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될 수 있도록 신속 대응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중국인에게 24시간 중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도내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예방수칙 홍보도 펼치고 있다.
한편 도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꼭 지키고, 중국 방문 후 발열․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이 의심되면 병·의원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시군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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