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전체 택시 3,468대(개인 2,488대, 법인 980대)를 대상으로 소독 방역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3일 택시 주요 거점인 택시승차대(부천역, 소풍터미널, 순천향병원 등)와 가스충전소에서 대기 중인 택시를 소독했으며, 2월 4일과 6일 양일간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전체 개인택시 2,488대를 소집해 집중 소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법인택시 8개 회사에 차량 내부 소독제를 배부하고, 매일 운행 교대 시 차량 내·외부를 1회 이상 소독하도록 조치했다.
부천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 72대(장애인복지택시 71대, 교통약자 전용버스 1대)는 매일 1회 차량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운전원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상시 착용하고, 차내에 승객용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제공하는 등 교통약자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천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택시 소독 방역 상황 현장을 점검하고 택시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도록 안내한 바 있으며, 현장 점검을 수시로 해 소독·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관리·감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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