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및 방지를 우려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오는 8일 개최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와 수룡동 풍어제 행사를 취소하였고, 읍·면별로 열릴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행사도 취소 및 축소하였다.
또 홍주문화회관 기획공연 <오백에 삼십>, <뮤지컬 슈퍼스타 콘서트> 등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대관행사를 잠정 연기하였다.
군은 특히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전면중단하고 오는 14일까지 노인종합복지관을 휴관한다.
이어 군은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유관기관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 공연, 모임 등도 취소 또는 연기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홍성군 보건소에서는 24시간 비상 방역반 운영, 읍·면에 마스크 670개 및 손 소독제 160병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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