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9일 인천나비공원 갈등관리 힐링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과 주민 행복을 위한 ‘제2회 부평 갈등과 치유 포럼’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관·학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갈등관리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성해 자치단체 갈등의 다양한 조정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국무조정실에서 후원하고 부평구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단국대학교 김학린 교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제3자 조정 ▲지자체 직접조정 ▲이웃분쟁조정의 유형별 갈등조정 사례를 발제하고, 갈등관리 및 조정에 관해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전형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조교수는 부개서초등학교 지하보차도 갈등조정의 부평구 사례, 김미경 부평구 갈등조정관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보상 갈등 조정의 부평구 사례, 박지호 갈등전환센터장는 이웃분쟁조정의 서울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안전통합연구부 연구위원, 문용갑 한국갈등관리조정연구소 소장, 김희경 변호사의 의견을 수렴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된 갈등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공공기관 갈등 관리 사례 및 갈등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예방적․선진적 갈등관리 역량 향상을 통해 ‘정의로운 지속가능행정’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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