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5일 인천소방학교 수난훈련장에서 강화119구조대원, 119산악구조대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및 해빙기에 대비하여 하천, 저수지 등 수난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구조대원의 사고수습능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14명의 구조대원들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중적응 및 구명부환·튜브 등의 장시간 사용법 습득을 위한 훈련에 임했다. 이어 얼음속 가상의 익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수중 인명검색 및 수중방향 탐지 능력 숙달을 위한 훈련과 수중에서의 극한상황 적응 및 대처요령 습득을 위한 실전같은 훈련이 이어졌다.
배영철 구조구급팀장은 “동계 수난 사고는 얼음 결빙 등으로 인해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며 “실전 같은 훈련으로 내수면에서 안전사고 방지 및 긴급구조 대응활동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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