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0일 시민들이 화재의 종류에 따른 초기 활동 시 장소별, 유형별로 나눠 유익하게 사용이 가능한 소화기의 종류에 대해 알린다고 밝혔다.
화재종류로는 ▲A급화재(일반화재) ▲B급화재(유류화재) ▲C급화재(전기화재) ▲K급화재(주방화재)가 있다.
A급화재에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분말소화기가 가장 유용하고, 주로 차량화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류화재는 일반적인 분말소화기도 적용이 가능하지만, 질식소화에 적응성이 있는 차량용소화기를 구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법적으로도 차량에 소화기 1대이상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또한, 주방에서 식용유 등으로 인해 유류화재가 자주 발생하는데, 분말소화기를 사용 시 불길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나, 주방용 소화기는 K급소화기를 사용하면 금세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서부소방서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장소와 화재 유형별로 사용이 유용하게 다양한 소화기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정확한 소화기 사용법과 적응성에 대해 알아둔다면 초기 화재대응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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