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유형민)는 29일 강화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소방서장을 비롯한 각과 팀장, 119지역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지역대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개월간의 119지역대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미진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요양시설 자력대피 불가능 수용자에 대한 맞춤형 구조훈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현장도착률 단축 방안 모색 ▲원거리 지역 소방용수시설 보강 추진 ▲취약시간 및 주말․연휴시 교통혼잡으로 인한 출동 지연 대책 등이다.
강화지역은 농어촌이 복합된 지역으로 협소한 도로사정과 원거리 출동이 많이 발생하므로 이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현장도착률 단축 방안’을 중점 토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을 위한 출동로 확보 추진 및 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훈련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에는 지역대장 취임식을 열고 강화소방서 지역대장협의회를 구성하여 매월 정례회를 가질 예정이다.
유형민 강화소방서장은 “지금까지 면 단위 119지역대에 적정한 인력 및 장비가 배치되지 못해 소방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충분한 소방력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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