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국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천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늘리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내식당 휴무일은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서 매주 금요일로 늘어난다.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는 이번 달 21일 금요일부터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인천시 공직자들이 솔선하여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인천시 구내식당에 한시적 축소 운영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있다
신종 코로나아비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시청 구내식당을 2.21일부터 4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휴무합니다.
우리시 노동조합 및 직원 여러분들의 동참과 지역사랑은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지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지역공공기관지부, 인천광역시.
정형섭 인천시 총무과장은 “시청 구내식당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근 일일 최고 900여명이 이용하기 때문에 하루만 문을 닫아도 인근 상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 휴무일을 연장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