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경제TF단 3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경제T/F단은 도, 시군, 유관기관 등과 공유하여 파악한 피해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개반 10개팀으로 구성된 실행조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10개팀의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피해기업, 소상공인 등 직접적이고 신속한 지원 대책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2월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에 따른 신속집행 방안과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의 조기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역 소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조정에 따른 예비비 수요도 함께 검토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신속한 조기집행과 함께 지역기업, 소상공인과 관광업계 등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대책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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