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북장자서에서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러시아 선적 9,785톤 급 화물선에서 선원이 작업 중 우측 발등 부상으로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켰다.
경비함정은 현장에 도착하여 화물선 승선 전 인천검역소와 코로나19 관련 정보교환 및 승선원 대상 발열 검사 후 환자를 경비함정에 승선시켜 상처 부위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이동하였다.
인천해경은 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하였고 환자는 현재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환자를 응급처치하며 신속하게 이송하여 의료진에 인계했다.”라며“해상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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