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지난 2월초에 이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 추가 투입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금액은 선별진료소 1억 4,000만 원, 보건환경연구원(검사기관) 7,000만 원, 남구 5,000만 원, 동구 5,000만 원, 북구 5,000만 원 등 모두 3억 6,000만 원이다.
투입되는 특별교부세는 마스크, 살균제, 손소독제, 손세정제, 방역약품, 선별 진료소 운영 장비, 진단 키트, 검사시약 등 ‘코로나19’ 예방 및 발생에 대비한 물품과 장비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구입 용품은 선별진료소, 검사기관, 복지시설(사회복지, 노인복지, 장애인 등), 기초생활 수급자, 버스차고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시설 등에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역 강화 등으로 울산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월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 원 및 재난관리기금 7억 원(시 1억 원, 중구 2억 원, 남구·동구·북구·울주군 각 1억 원) 등 8억 원을 투입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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