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0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20 어린이통학안전사업(워킹스쿨버스) 참여 안전교육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안전물품을 배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워킹스쿨버스란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안전교육지도사들이 등굣길 방향이 같은 초등학생들의 등교를 돕는 선진국형 교통안전사업으로, 부천시는 2010년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153명의 안전교육지도사들이 44개 초등학교 주요 통학로에 배치돼 1일 1,300여 명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등굣길을 책임지고 동행하게 된다.
시는 초등학교 개학에 앞서 안전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물품배부(안전조끼 등 6종)를 진행하고, 어린이와 지도사들 모두에게 안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과 생활에서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신영철 365안전센터장은 “안전교육지도사들의 노고 덕분에 부천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올해도 어린이통학안전을 위해 봉사정신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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