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0일 환경부, 인천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착수한 세어도~경인아라뱃길 주변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구상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서구의 해양 관광자원인 세어도와 국내유일 내륙운하인 경인아라뱃길 등 특화자원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경인아라뱃길 주변 지역에 생태,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벨트 조성 기본구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서구에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세어도와 경인아라뱃길 주변 공간 전체에 대한 총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으로, 이 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검토되는 것들이 실행에 이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TF도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과거 실행되지 못했던 다양한 연구들과 더불어 미래를 위한 구상들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한 기관의 노력으로는 불가하며, 공동의 목표 의식을 갖고 함께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자연과 사람, 사람과 도시를 잇고, 문와와 관광을 이어 자연과 사람과 도시가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 서구, 인천의 중심도시에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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