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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사통팔달 田자형 도로망 구축... 가까워진 고향가는길
10.3(0시) ~10.5(24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록날짜 [ 2017년10월01일 09시35분 ]

경상북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의 발전축을 “U”자형에서 “田”자형으로 바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최근3년 동안 광주~대구, 포항~울산, 상주~영덕, 상주~영천 고속도로와 KTX포항직결선철도, 경부고속철도 2단계가 준공되었고, 올해도 총 4조 300여 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포항~영덕, 대구외곽순환 고속도로와 동해선, 중앙선복선, 중부내륙철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국토의 중앙에서 내륙과 해안,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완벽한 “田”자형의 도로․철도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을 맞아 경상북도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23개 시군과 함께 도내 5,884개 노선, 총 10,697km의 도로에 대해서 도로보수, 교통안전시설 정비, 차선도색, 도로변 풀베기 등 도로정비를 실시했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된 도로와 함께, 올해는 새로 확충된 도로망으로 고향가는 길이 더욱 가까워졌다.

 

먼저 고속도로를 살펴보면, 작년말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된 데 이어 올해 6월말에는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그간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남북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동서축의 보강으로 경북 내륙지역 및 동해안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주~영덕 고속도로의 경우 전구간 이용시 주행거리는 52km, 소요시간은 80분이 단축되고,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는 전구간 이용시 주행거리는 25km, 소요시간은 30분이 단축된다.

 

아울러 기존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의 분산으로 해마다 되풀이되던 귀성길 정체현상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명절 등 특정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9월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추석부터는 명절 전날, 당일, 다음날 등 총 3일간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같이 통행권을 발권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되는데 하이패스 차로의 경우 요금소를 통과할 때 차량 내 단말기를 통해 “통행료 0원이 정상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온다.

 

면제대상은 명절 연휴 첫날인 10월 3일(화) 자정(0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5일(목) 자정(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즉, 2일(월)에 고속도로를 진입해 3일(화) 0시 이후에 진출하거나 5일(목) 24시 이전에 진입해 6일(금)에 진출하는 차량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3일 0시가 되기까지 요금소 앞에서 기다리거나 5일 24시가 되기 전에 요금소를 빠져나가기 위해 과속할 필요는 없다.

 

단, 고속도로가 아닌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된다.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서도 원활한 소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 청기면과 영양읍을 연결하는 1.53km의 청기터널이 예정기간보다 약 6개월 앞당겨 올 7월말 조기 개통되었고,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와 단산면 옥대리간 9.42km의 도로도 8월 15일 전 구간 조기 개통되었다.

 

고령군 쌍림면과 고아읍을 연결하는 6.9km의 국도 공사구간 중 골안교차로~고곡교차로간 2.2km 구간은 추석을 맞아 부분 개통된다.

 

연말에는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와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간 14.2km의 국지도와 고령군 우곡면 연리와 개진면 양전리간 12.8km의 국지도가 개통 및 준공을 앞두고 있고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와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간 5.5km 구간,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곡리와 창지리간 2.49km 구간, 영천시 금호읍 교대리와 성천리간 1.5km 구간(영천경마장 진입도로)의 지방도 및 2.42km의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도 확포장공사를 마치고 완전 개통될 예정이어서 내년 설에는 고향가는 길이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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