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확진환자가 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환자는 부천시 괴안동 신일해피트리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56세)이다. 복통으로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의사의 폐렴 소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됐다. 확진환자의 자택, 병원 응급실 등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환자는 최근 외국이나 대구 방문 이력은 없다고 밝혔다. 함께 사는 가족(남편, 딸 2)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 등 자세한 사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부천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장덕천 부천시장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공개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월 7일 이후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분들 중 기침, 발열 등 증상 발현 시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지 말고,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부천시보건소(032-625-8881~4)로 전화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월 18일 완치 퇴원한 환자(12번, 14번)를 제외한 부천시 내 확진환자는 총 7명이다.
<부천시 확진환자 현황: 2월 25일 09:00 기준 7명>
1. 246번 환자: 83년생 여성(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고강동 거주)
2. 347번 환자: 96년생 남성(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 소사본동 부모님 집)
3. 번호 미정: 59년생 여성(246번 환자의 모친, 고강동 거주)
4. 번호 미정: 80년생 남성(246번 환자의 남편, 고강동 거주)
5. 번호 미정: 68년생 여성(347번 환자의 모친, 소사본동 거주)
6. 번호 미정: 85년생 남성(소사본동 거주)
7. 번호 미정: 64년생 여성(괴안동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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