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각종 모임 자제와 접객업소의 자발적 방역소독을 권유하고 나섰다.
미추홀구는 25일 구민과 유관기관장, 단체장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서한문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왔다”며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개학 연기와 각종 시설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만큼 구민들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와 종교 활동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지역경제가 어렵더라도 건강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사람 손길이 닿을 수 있는 개인사업장은 업주의 자발적 소독이 필요하다”며 “방역소독과 관련한 장비나 지원은 미추홀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와 상의하면 만반의 준비를 해놓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서로 접촉하면 안된다는 이 감염병은 우리가 서로 믿고 도우며 한 뜻으로 힘을 합쳤을 때 비로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추홀구 모든 공직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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