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덕적도 해상에서 항해 중인 어선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인근 항해하는 선박에 대해 안전항해 유도 및 사고 선박 안전 관리를 실시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1일 오후 4시 46분경 인천 덕적도 북동방 5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인 어선 A호(7.93톤)가 연료가 부족하여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접수하고, 신속하게 인근 경비함정을 출동시켰다.
특히, 경인연안VTS와 연계하여 인근 항해 선박에 사고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 및 표류 어선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단 어선의 도움으로 무사히 유류를 수급하여 정상 항해할 때까지 경비함정을 인근에 배치하여 사고 어선 및 통항 선박의 안전 관리에 주력하였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상에서 유류 부족이나 기관고장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출항 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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