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 구급대원은 최근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지난 2월 28일 오후 5시 20분경 용원동 소재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 내용을 접수받고 구급대원 반정주, 김재훈 대원이 출동했다.
이들이 도착할 당시 A씨(67)는 심정지 상태로 A씨의 아들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었다. 구급대원은 환자의 심정지 상황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세동기를 이용한 한 차례 전기 충격 후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살릴 수 있었다.
A씨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현장에서 의식이 완전히 돌아왔으며 현재 병원에서 회복을 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정지는 발생 직후 단 몇 분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다.”며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가족분들이 초기 대응을 잘해줬고 동료대원과 팀워크가 좋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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