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화물선에 어망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하여 인천항 출입항 선박의 안전항해 유도 및 사고 선박 안전 관리를 실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3일 오후 8시 37분경 인천 영흥도 남서방 2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화물선 A호(1,970톤, 승선원 11명)가 항해 중 어망이 감겼다는 신고를 인천항VTS 통해 접수하고, 신속하게 인근 경비함정을 출동시켰다.
특히, 인천항VTS와 연계하여 인천항 출입항 선박에 사고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 및 A호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상 항해할 때까지 경비함정을 인근에 배치하여 안전 관리에 주력하였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은 출입항이 빈번한 곳으로 타 선박과 충돌 등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나,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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