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윤태연)은 3. 3.(화) 밤사이 백령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서특단은 3. 3.(화) 백령도 백령병원으로부터 60대 남성이 가슴통증 및 미열을 동반한 기침·가래 등 폐렴증상* 환자에 대한 긴급후송 요청을 받고, 즉시 500톤급 경비함정을 백령도로 급파하였다.
* 의사소견상 코로나19 의심
해경은 코로나19 접촉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대한 방역과 함께 승조원들에 대한 방역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날, 22시 15분경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백령병원에서 부터 음압캐리어를 이용해 후송된 응급환자와 의료진을 탑승시켰고, 함정내 격리공간을 이용해 인천 해경전용부두까지 안전하게 이송 후 3. 4(목) 07:00경 대기중이던 인천의료원 의료진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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