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4시 14분경 경기 김포 강화대교 인근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자가 발견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인천해경은 강화대교 인근 해상에 사람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해병대 2사단으로부터 접수하여,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변사자를 인양하였다.
한편, 변사자의 코로나 감염이 우려되어 음압 병실이 설치된 지정병원인 강화 00병원 선별 진료소로 이송 후 검체 채취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군 관계자와 합동조사 및 신원 확인 등 사건 처리 예정이다.
아울러 변사사건 처리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사체 운구에 동원된 공기부양정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였고, 밀접 접촉자인 승조 경찰관들 또한 감염 여부 확인 시까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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