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인천의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겨울철 다음으로 봄철에 화재가 27.4%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 중 1위는 부주의로 전체 화재의 52.3%를 차지하고, 뒤이어 전기(21.3%), 기계(11.3%) 순이며, 겨울철 화재보다 재산피해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서부소방서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공사장 화재 안전관리 예찰 추진 ▲산불 예방 캠페인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량 단속 ▲비상구 폐쇄 단속 등이며, 전통시장에 소방 벽화그리기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소방안전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돼있는 분위기에 화재로 인한 피해까지 더해지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신선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소방안전 정책으로 화재예방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