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19가 지역 내 확산됨에 따라 도민 심리 안정을 위한 선도적이고 신속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치료센터 및 마스크 제조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입원 병동과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 36개소(국가 지정 3, 경북도 지정 3, 시·군 지정 30)에 대해 경증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 입소 전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모두 완료한다. 또한 국내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마스크 제조사 특별 연장근무가 허용됨에 따라 기계과열, 정전기 발생,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에 대비해 도내 마스크 제조사 3개소에 대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 안전지도와 취약시간 예방순찰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소방안전대상물의 자체점검과 소방훈련을 유예하고, 유튜브 및 SNS를 통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대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도민들이 코로나19 감염증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인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 제조사 직원들의 연장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으로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마스크 제조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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