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5일 간부회의를 통해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발 빠른 규제혁신 등 적극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 부서 공무원들이 앞장서 시민 생활 곳곳의 불편과 규제를 개선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공설시장 임대료가 오른 사실이 법률적 한계 때문이었다는 점에 대한 대책을 주문하면서 나온 발언이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시민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제도적·법률적 잣대로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며 “적극행정 전담부서와 관련 부서간의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선제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9년 6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는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사전컨설팅 제도 활성화 및 면책요건 완화, 우수공무원 선정 및 인센티브 부여, 소극행정 혁파 등을 골자로 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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