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대한민국 통합의학 1번지, 장흥에서 ‘건강한 치유·건강한 삶이 있는 곳’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개막한다.
장흥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7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의학 통합의학관, 한의학 통합의학관, 보완대체 통합의학관, 건강 100세관, 꿈나무 건강증진관, 의료산업/특산물관, 6개 관과 약초테마공원, 건강강좌, 쉼터, 건강음식관 등 6개 부대행사장이 운영된다.
지난해 개최했던 국제박람회에서는 유료 입장권이 있어야 가능했지만, 올해 박람회는 모든 검사와 체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국제 1회, 국내 6회의 경험을 살려 전시 위주보다는 관객이 주체가 돼 직접 체험을 즐기는 참여형 박람회로, 전국 최대 건강박람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람회장 인근에는 통합의학 연구, 교육, 치유를 위한 인프라 시설인 ‘통합의학센터’가 준공됐다. 2012년 착공해 사업비 252억 원을 건립돼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5년간 위탁·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예비진료를 시작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연구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전남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기능성식품과 신약 개발에 나섬으로써 생물의약산업을 활성화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통합의학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또한 장흥 일대 전남 중부지역을 바이오메디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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