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화재발생이 빈번한 봄철을 맞아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대형화재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화에서는 최근 5년(2015년~2019년)간 연평균 138건의 화재 중 평균 46건의 화재가 봄철(3~5월)에 발생했으며, 주요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155건(67.4%), 전기 31건(13.5%)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또한 주거시설보다 임야 화재발생 점유율(35.6%)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 및 임야 화재 발생 빈도가 높고 해빙기 축대 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발 앞선 예방과 대응으로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화소방서는 안전한 봄철나기 일환으로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문옥섭 예방안전과장은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와 봄철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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