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19 종식때까지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형식당 기피, 학교개학 연기 등 농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농가 등은 수익도 줄고 출하처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내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주요피해상담 내용으로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구매처 알선과 홍보 ▲쇼핑몰 ‘사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지원 ▲고령농, 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개척 지원 ▲지역 구매 등 다각적 홍보활동 지원 등에 대한 상담이다.
상담센터는 상담센터장을 중심으로 상담·접수팀, 온라인지원팀, 오프라인지원팀 3개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전화(054-650-1191)와 홈페이지(http://gbfood.or.kr)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대응 농식품 판로확대를 위한 농식품 유통지원대책으로 온라인을 통해 경북 농산물 홍보 강화,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사이소 코로나19 피해농가 전문관 개설, 위메프 등 제휴몰을 통한 판로확대, 홈쇼핑 온라인몰 판촉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도청직원 및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3월중),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개장(3월중), 수도권 대형마트 수급안정 소비촉진행사(3월중), 유통취약농가지원사업 조기추진(4월중), TV홈쇼핑 농식품 판매전(4월중)을 준비하고 있으며 농식품 수출확대와 기관단체 농식품 소비촉진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인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산물 가격이 안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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