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 및 국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3월 12일부터 ‘공유누리’ 이름으로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유누리’의 주요 메뉴는 통합검색, 공유신청‧예약, 공유지도, 공유정보,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전화신청 등의 불편 없이 피시(PC)‧태블릿‧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시, 구·군 공공기관 등 총 39개 기관의 280개 공공자원을 ‘공유누리’에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주요 개방 시설은 울산시 의회 시민홀 및 주차장, 보건환경연구원 주차장, 상수도사업본부 물관리센터 주차장, 울산박물관 강당 및 세미나실, 울산도서관 다목적실 및 정보화교육실, 주차장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통합시스템 ‘공유누리’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울산시민을 위한 공공자원의 공유 확대로 시민 편의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사무용 시설‧물품 등을 유휴 시간에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하여, 공공부문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까지는 ‘정부24’에서 필요한 자원 정보를 검색하고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자 승인 후 이용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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