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요양기관에 전담공무원을 파견,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11일부터 요양기관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파견하는 책임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천지교회나 서울 구로구 콜센터 사례처럼 집단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만큼 요양기관에서 감염자 발생시 단체나 시설 전체를 묶는 코호트에 준하는 조치를 즉각 취할 수 있다.
지난 11일 시작된 요양기관 책임전담제는 오는 24일까지 14일간 요양의료기관 19개소를 대상으로 1대1 전담공무원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전담공무원들은 매일 2회 현장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해 환자와 시설 종사자들의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와 외부인 출입통제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이와함께 노숙인, 노인요양, 장애인 생활시설 72개소에도 마찬가지로 책임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부터 상황 해제시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시설 내부를 외부와 차단하는 개념도 있지만, 외부로부터 기관이나 시설 내부를 지킨다는 의미도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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