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서장 김도형)는 개학을 대비하여 동절기 어린이보호구역 內 노후 ․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점검을 3월 13일부터 약 9주간 실시한다.
일제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19개소, 유치원 37개소, 특수학교 1개소, 보육시설 25개, 학원 1개소 등 총 83개소가 대상이며 노후․훼손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도로안전시설물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위와 별도로 개정 도로교통법 개정 추진에 맞춰 어린이 보호구역 별 교통사고 위험지수, 과거 사고유형 및 발생원인, 보행조건, 도로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한속도 하향, 신호기, 무인단속장비, 노란신호등을 보강하여 제도․문화․시설 전방위 개선을 추진 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각급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장, 안전담당 선생님 및 녹색어머니회와의 문서․전화 면담 통해 가급적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되 실제적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대책을 강구한다.
점검 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교통안전시설물은 단기․장기계획으로 구분하여 신속한조치가 가능한 경정비 사항은 즉시 정비조치하고 예산․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항은 별도의 대책을 수립하여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 환경조성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뿐 아니라 주요 통학로가 보행자 우선이 되는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2021년 4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안전속도 5030정책을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지역교통안전 협의체를 활성화하여 실효성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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