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보상태였던 ‘GW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더블유아이시(주)가 1,40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산 77번지 일원 부지 45만 370㎡ 규모의 ‘GW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2017년 10월 착공, 2020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굿와이어(주) 등 23개사가 2014년 4월 울산시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2015년 초 사업 시행자를 지더블유아이시(주)로 변경하여 사업을 진행 중 이었으나, 경기 부진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지더블유아이시는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권을 60% 이상 확보하고 현장사무실 설치 등 공사 착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유치업종은 1차 금속, 전기 장비, 기타기계,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타 시도 공장의 울산 유치 및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GW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발맞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도 착수한 상태이다.
GW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사업비 270억 원(국비 220억 원, 시비 50억 원)이 투입되어 국도7호선 우회도로에서 산업단지까지 총 연장 2.52km, 폭 12m(왕복 2차선)으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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