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동구 주민들을 위해 군산시 새마을회(회장 정수영)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17일 군산시 새마을회는 군산의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광역시 동구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격려 손 편지 등을 전달했다.
현재 대구는 6,0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심에 인적이 끊기고 주민들의 일상이 무너져 버린 상황, 이에 평소 새마을 정신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에 앞장서 왔던 군산시 새마을회가 대구광역시 동구 새마을회를 통해 대구시민들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정수영 군산시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시와 아픔을 같이 하고 함께 역경을 헤쳐 나가자는 의미로 이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며 “힘든 시기인 만큼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노력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새마을회는 코로나19 예방‧퇴치를 위해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방역 및 통행자 발열체크, 예방수칙 홍보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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