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모은다.
울산시와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은 3월 18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시청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지완 비엔케이(BNK) 금융그룹 회장과 황윤철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장이 참석한다.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경제와 함께 동반성장해 온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사회적 환원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우선,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7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4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협력 파트너인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의 출연금을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관련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의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가운데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영업 개선이 예측되지 않고 자금 수요는 폭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울산시와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의 27억 원 특별 출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의 큰 용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금융 지원은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회생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은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급작스런 자금난을 겪었을 때에도 우대 보증과 저금리 조건으로 2,050억 원을 공급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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