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23일 23시30분 경 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산7번지 일원 산불이 발생하여 산청군 산불진화차 3대, 진화인력 100명을 투입하여 24일 새벽 1시 3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하여 하동군 산불전문진화대 등 110명의 진화인력(공무원 40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소방관 30명 등)이 투입되어 산불확산을 차단하고 진화를 완료하였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0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경남도 산림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 하여야 하며, 만일 산불을 발견할 시에는 국번 없이 119나 시군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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