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현안 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월27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모금 및 배분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부터 13일까지 복지현안사업에 대한 우선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해 총 96곳이 접수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개 분야 50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25일 아동·청소년시설 8곳, 노인시설 14곳, 장애인시설 21곳, 여성·다문화시설 2곳, 지역사회·기타 5곳 등에 4억3759만원 상당의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물품, 열감지카메라, 체온계 등을 지원한다.
지난 5일에는 1차 현안 우선지원사업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234곳에 살균소독제 1380개, 손소독제 1381개, 손세정제 1390개 등 4151개 물품, 6240여 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특별모금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과 물품 등 총 3억9000여 만원 중 1억1490여 만원 상당은 구호세트, 돌봄이웃 식료품 지원, 면역력 증진 비타민 등을 구매해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생계 및 의료비 등이 필요한 곳에 대해 우선적으로 긴급구호사업을 펼쳐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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