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25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부천 55번 환자인 10대 남성은 부천23번 확진자(서울 소재 콜센터 확진자의 접촉자)의 가족으로, 심곡본동에 거주한다. 자가 격리 중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환자는 20대 남성 유학생으로 귀국 후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번호를 부여할 예정으로 부천시 확진자 누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확진 환자의 자택 및 인근 시설은 소독했다.
부천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부천시 공식 채널(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이동 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집단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일반시민, 직장인, 사업주별 행동 강령을 제작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현재 부천시의 누적 환자는 완치 퇴원한 15명을 포함하여 총 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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