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 컵(cup)과일 응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컵과일 공급 : 3월 9일부터 21일간 코로나19 의료기관(9개소) 매일 2,400개씩 공급
경북도는 김천혁신도내에 소재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21백만원을 출연하고 도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환자들에게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는 전담병원 6개소와 도 생활치료센터에 공급하고 있는 컵(cup)과일을 추가로 공급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주로 학생들의 간식으로 공급되고 있는 컵(cup)과일은 최근 개학연기로 공급처가 크게 줄어들면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으나 코로나19 의료기관에 공급되면서 의료관계자들과 환자들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은 물론 공급업체의 판매 어려움 해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경기도 안산에서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 교통안전공단은 도로 및 철도 교통안전 관리, 자동차 검사, 자동차 성능 시험연구 업무를 주로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용품 보급, 교통약자 안전교육, 찾아가는 자동차 검사, 지역 농산물 구매 및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평소에도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5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도 지원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컵과일 공급으로 코로나19 환자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빠른 시일 내로 위기가 극복되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코로나19 의료기관에서 컵과일 호응도가 높다”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식품이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컵과일 공급에 도움을 주신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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