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에서 가진 이날 기탁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한상원 전남 민주평통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민주평통자문회의로 부터 성금 1천만 원과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다스코로 부터도 5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
전라남도는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와 22개 시군 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1천만 원의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에, 한상원 전남 민주평통 부의장이 대표인 가드레일 생산업체 ㈜다스코(화순 소재)가 기부한 장학금은 전남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민주평통 한상원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도민들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연대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민주평통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성을 모아줘 매우 감사하다”며 “㈜다스코에서 기탁해주신 장학금도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전남지역 민주평통자문회의는 도민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장학금·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 1996년 한상원 회장이 설립한 ㈜다스코는 국내 도로안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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