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소속 의경들이 코로나19로 휴가 등이 제한된 가운데서도 영어토론 스터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기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초,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지 상경 등 2명이 중심이 되어 사회ㆍ경제ㆍ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영어 회화로 토론하는 영어토론 스터디가 구성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6명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과시간 이후 약 1시간 정도 영어로 토론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말도 더듬고 자신감도 없었지만, 외국 생활 경험을 살린 멘토링과 자발적인 노력으로 조금씩 발전하는 유익한 스터디라는 평가다.
박 상경은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영어 회화에 자신감이 생겼고 어휘도 풍부해진 것 같다.”라며 “유학ㆍ교환 학생ㆍ외국 기업 취업 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의경들도 헬스를 통한 건강관리,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 독서 등을 통해 다양한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의경들이 코로나19로 휴가 등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자발적으로 자기개발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복무하는 기간 동안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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