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 119구조․구급대는 지난 30일 오전 11시50분경 석남동 산7, 원적산 등산로 정상 팔각정에서 하산 중 넘어진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소 등산로를 다니던 김 모 씨(70세, 여)는 하산 중 잠시 한눈 판 사이 넘어져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부목 등 응급처치 후 배낭형 들 것을 이용해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우근 서부소방서 구조팀장은 “본격적인 봄철로 접어들어 기온이 상승한 만큼 산행을 하는 시민도 증가하고 있다”며 “산행 중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할 위험이 많은 만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과 주변을 잘 살피는 습관이 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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