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신현여자중학교와 가림고등학교에서 승용차에 탑승한 구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승차 배부’를 진행하면서 교통안전 특별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 유관단체인 ‘서부모범운전자회’와 ‘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가 ‘마스크 승차 배부’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한다는 점과 구민들이 차량을 운전해 마스크를 받으러 온다는 점에 착안해 진행하게 됐다.
서구는 ‘승차 배부’ 현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배부는 물론이고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이번 달 홍보 테마인 ‘자동차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등 교통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말·야간 교통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기피 현상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줄어들면서 출퇴근 시간에는 오히려 교통량이 늘어 교통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서구는 보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평소에도 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힘 써주시는 서부모범운전자회 및 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께서 이번에도 휴일까지 반납하고 마스크 승차 배부에 참여해 봉사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특별캠페인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교통안전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 등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