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서울 19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2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북군산시] 채만식 문학관 도지사 단체표창 수상
571돌 맞아 개최된 ‘전북도 한글날 기념식’에서 한글유공단체 표창
등록날짜 [ 2017년10월10일 09시16분 ]


전북도가 훈민정음 반포 571돌을 맞아 개최한 ‘한글날 기념식’에서 군산시 채만식 문학관이 국어 순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193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문학가인 채만식 작가의 작품은 풍자와 해학의 표현 기법이 두드러지고, 생소한 근대 국어 표기는 물론 상당 부분 전라도 사투리로 서술되어 학교에서 작품을 배우는 학생들과 일반 독자들이 작품의 뜻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채만식 문학관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을 두어 작품에 등장하는 근대국어 표기와 사투리를 발췌하고 자료로 만들어 단체관람객들에게 배부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알기 쉽게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이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채만식 문학관은 작가의 풍자와 해학에 등장하는 판소리 문학을 가미한 사투리와 일제식민지 하에서 국어처럼 쓰이던 일본말 용어집을 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고 대대적인 해설도 실시할 방침”이라며 채만식 문학관의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한편 채만식 문학관은 연간 3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부분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작가의 풍자와 해학 작품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어 국어순화운동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근대국어와 사투리 낱말풀이 깜짝 퀴즈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학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전국 상당수의 학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올려 0 내려 0
박광수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북군산시]세계 최장의 방조제 새만금, 그 바다 위를 걷다 (2017-10-10 09:18:45)
[울산시] ‘예측하지 못한 도로함몰 예방대책’적극 추진 (2017-10-10 09:01:12)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