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효율적인 화재대응과 진압전술개발 등을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오후 5시 20분경 제일위생(강화군 불은면 소재)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여 기저귀 생산동 1,100㎡와 제품 및 원료 300톤 이상이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작업 중 유류통이 폭발하여 가연성이 큰 펄프 저장소로 급격하게 화재가 확대 된 상태에서 119에 신고되어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뻔 했으나 강화소방서와 상황실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대규모 경제적 손실을 면한 사례가 있다.
화재에 의해 발생된 열에 취약해 진압에 어려움이 많고 대형화재로 확대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 ‘샌드위치판넬(폴리스틸렌 심재)’구조의 건축물 화재임에도 인접동으로의 연소 확대를 차단해 총 7개동 중 발화동 1개층만 소실되어 회사 관계인이 큰 피해를 막아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소방서에 남기기도 했다.
강화소방서는 평소에는 화재예방활동과 화재전술 및 기능강화훈련에 임하고, 화재발생시에는 효율적인 진압활동 → 화재조사 → 소방활동 재검토 → 피해주민 지원 → 기업의 지원방법 및 기관안내의 순으로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에 힘쓰고 있다. 또한 화재가혹도가 크거나 전략 구성이 필요한 화재에 대해 검토회의를 거쳐 우수사례 개발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현장활동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명수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불은면 제일위생 및 외포리 젓갈수산시장 화재 등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한 사례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화재진압 및 진압전술개발 등 다각도의 방면으로 노력해 소방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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