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3일자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신분 전환 이후 첫 번째 소방령(5급 상당) 승진 인사를 시행했다.
그동안 시‧도 소속 소방공무원의 신분은 지방직으로 시‧도지사의 임용장이 수여되었으나, 국가직으로 신분 전환 이후 소방령 이상의 소방공무원은 대통령의 직인과 국새가 날인된 임명장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소방령으로 승진 임용되는 김청환(49) 소방경은 세종소방에서 처음이자, 충청권 최초로 대통령의 직인과 국새가 날인된 임명장을 받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인사·조직·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에서도 국가직에 걸맞은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며 “하나 된 소방을 만들어 주신 국민들의 사랑에 안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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