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시민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군산시민들의 협조 속에 1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원만하게 마쳤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중가하고 있어 정부가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선언했다.
실제 군산의 경우 의심환자가 증가하는 것 보다 해외에서 공부하다가 돌아오거나 해외를 방문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적극 동참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월명종합경기장과 은파호수공원 등에 벚꽃이 만발함에 따라 꽃구경을 위해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산시는 이미 월명종합경기장에 운영하던 먹거리장터 운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은파호수공원에도 주차장을 폐쇄하고 차량이 소통하며 꽃 구경을 해 사회적인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꽃이 만발하며 봄의 기운을 느끼는 계절이 오고 있다”면서 “다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다닐 경우 2m거리를 적극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시민들의 협조 속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이뤄졌지만 오는 19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다시한번 사회적거리두기에 꼭 참여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동이 실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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