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봄철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영흥파출소 구조팀이 잠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립자 구조 훈련, 수중 수색 훈련과 체력단련을 위한 수영 훈련, 인명구조 훈련 등 구조대원의 개인 잠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한편, 영흥파출소는 영흥도 낚싯배 사고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 구조 중심의 구조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거점 파출소로 지정하여 기존 경찰관 이외에 구조요원 9명을 배치하여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구조 실적으로는 고립자 구조 26건 76명, 응급환자 후송 38건 66명, 선박 40척에 116명 등 총 185회 출동하여 300여 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발생되지 않도록 완벽한 해상구조 체계를 확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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