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 실시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유사시 긴급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9일 18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도내 소방관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특별경계근무는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도내 1,328개소의 투‧개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한편, 선거기간 중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순찰 활동 강화 등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기 대응태세 확립을 통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소방본부 및 19개 소방관서는 경계기간 중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5,600여명과 912대의 소방장비로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순찰 활동(606대/1,960명 투입) 강화, 소방서별 투·개표소 소방출동로 사전 확인,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신속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15일 선거일에는 도내 24개 개표소에 소방차 28대와 소방공무원 130명을 개표현장에 전진 배치하여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4.15 총선거는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하여 국가적으로 특별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더욱더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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