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약 1,810억 원에 이르는 민생·경제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국비 810억 원, 시비 242억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4억 여 원 등을 통해 조성됐으며, 민간 융자액에 대한 이차보전액 지원 등을 포함해 시행된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상호 경제부시장 주도로 지난 3월 23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비상민생경제대책TF 회의를 통해 시급한 현안 위주로 민생·경제대책 마련했다.
13일 이춘희 시장이 주재한 제12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발표한 민생·경제지원대책을 종합 정리하고 차질 없는 실천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구체적인 점검 내용은 ▲확진자 방문점포 지원 등 직접피해 지원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지원금 등 소상공인 지원 ▲지역고용대응 특별 지원 등 기업·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비 지원 등 생활ㆍ복지분야 지원 등 26개다.
이 시장은 그동안 발표된 대책을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코로나19 종합지원대책)와 SNS 등을 통해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직 정부방침이 확정되지 않거나 일정 등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은 지속적인 정보의 현행화도 주문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발표된 민생경제대책들이 차질 없이 집행되는 것”이라며 “침체된 민생경제가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로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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