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119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해 구급차량의 소독 및 멸균작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세계 대유행(팬데믹)이 선언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빈틈없는 소방 대응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강화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이송환자와 구급대원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전문업체를 통해 출동장비 전반에 대해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구급대원 현장 활동 시 단계별 대응 지침에 따라 환자 이송시 감염의 확산·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5종 감염 보호장비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환자 이송 후 보건소 및 자체 감염관리실에서 구급차와 장비를 소독·멸균 하도록 조치중이다.

배영철 구조구급팀장은 “이송업무를 담당하는 구급대원의 보호조치 뿐 아니라 구급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구급차량 소독과 대원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