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승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정으로 야간에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6시 55분경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A씨(남/70대)가 패혈증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119를 경유하여 접수한 인천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P-26정을 긴급 출동시켰다.
A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다는 소견이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비정 승조원들은 방호복과 마스크 착용 후 승봉도에서 A씨를 태우고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한편, A씨는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패혈증이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야간에 안전하게 경비정으로 이송했다.”라며 “인천해경은 도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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